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빙수의 명가 설빙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시즌리스(Seasonless)’ 아이템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름 디저트로만 인식되던 빙수가 이제 사계절 내내 즐기는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설빙은 폭넓은 소비자 층을 확보해 가고 있다.
대표 메뉴인 ‘인절미설빙’은 고소한 콩고물과 쫄깃한 인절미 떡이 어우러져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빙수에 팥을 넣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콩가루, 떡, 아몬드 슬라이스, 꿀 등을 넣어 색다른 맛과 텍스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순수요거블루베리설빙 △티라미수설빙 △초코브라우니설빙 등과 함께 최근에는 스테디셀러 △스윗캔디구슬설빙 업그레이드 버전과 △초코바닐라구슬설빙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뿐 아니라 사계절 동안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31일과 내달 7일 서울 중구 설빙 본사 교육실에서 창업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빙 관계자는 “초가을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등 기후 변화로 계절 구분이 점차 모호해지면서 시즌리스 디저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메뉴로 소비자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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