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혜선 회장, “지역사회 연계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금연사업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위탁받은 2024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장에서 체계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1일에는 전국의 지역금연지원센터 및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2일에는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사업은 담배 없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사업장 환경진단 및 컨설팅, 포괄적 금연 프로그램 지원, 금연 프로그램 효과 평가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추진방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금연 관련 법과 제도(정주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역금연팀 팀장) ▲금연환경조성 프로토콜 내용(백은미 가톨릭대 교수) ▲지역금연센터 활동(조혜영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팀장) ▲전자담배관리와 의료기관의 금연치료내용(박희영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팀장) ▲사업장 사례발표(이정희 제주항공 보건관리자, 최신예 LG전자 광주공장 보건관리자) 등으로 진행됐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의하면 성인 남성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국가적인 목표인데, 성인들의 대부분이 직장에 소속돼 있어 사업장 금연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장 금연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참여와 관심이 우선돼야 하고,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금연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3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한보총 소속 전국의 공동안전관리자 파트장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정 회장은 사업장에서 흡연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사업장 안전관리에 금연이 필수적인 요소임을 설명하고, 공동안전관리자가 사업장 방문 시 위험성평가 등을 시행할 때 금연의 중요성을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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