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서 운영하는 6개 모든 공-사보험 영역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등재시키는 계약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3대 PBM 중 한 곳을 대행하는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사보험 처방집 등재 조건을 협의한 결과, 지난 25일(현지 시간) 최종 합의에 이르러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의약품 처방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3대 PBM 공-사보험 시장 전체를 확보하며 판매 가속화의 핵심인 보험 환급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짐펜트라가 3대 PBM 계약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남은 중대형 이하 규모 PBM·보험사와 등재 협상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짐펜트라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으며 최대한 많은 미국 환자에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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