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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0억 대비 11.7% 성장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은 2억2000만원으로 30.4% 줄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등 핵심 제품과 당뇨·탈모군 제품이 성장한 가운데, 국내 영업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 판매량은 200만정을 넘었으며, 엘리가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4분기 성조숙증 아동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가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4상에 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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