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드래곤은 "토크쇼가 한 10년 만 정도다. 너무 뵙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제가 3~4년 전부터 뵐 때마다 '나와'라고 하셨다. 나도 나가고 싶었다. 너무 나가고 싶은데 아무것도 없었다. '앨범 컴백하면 나가겠다'고 해도 '나와'라고 하셨다. 그러다가 진짜로 나올 때가 돼서 '형 나가려고요' 했더니 챙겨 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읽기 위해 휴대폰을 꺼낸 지드래곤은 "아직 인터뷰도 안 해서 감이 안 잡힌다"는 자신의 메시지를 읽었다.
그러면서 "재석이 형께서 편하게 리드해주실 거야. '유퀴즈'는 시청자 분들을 자기님으로 부르니까 자기님들이라고 호칭해주면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그간 네가 살아온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줘도 좋을 것 같아. 다소 뻔한 스토리일 수 있겠지만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의 평범한 하루? 제작진이 잘 해주실테니 편하게 하면 돼"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저는 뭐 거의 '국장님인가?' 했다. 형만 믿고 왔다"며 농담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제작진에게 지드래곤 씨가 '세호 형이 연출도 하시냐고 물었다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