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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10년 전을 소환했다.
한준희 감독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10년 전이 아니고 20년 전 같은 마가흥업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준희 감독의 데뷔작인 '차이나타운'(2015) 팀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개봉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겸, 고경표, 이수경 그리고 조현철까지 다시 뭉치기 힘든 레전드 조합이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혜수를 제외한 배우들 대부분이 신인 시절이었지만 현재는 모두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준희 감독 역시 넷플릭스 'DP', '약한영웅 Class 1', 영화 '파일럿' 등 작품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올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년 전 맞는 것 같은데요"라며 농담을 건네거나 "아직 '차이나타운' 속에서 살고 있다" "내가 이걸 보기 위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등의 향수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준희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를 제작 중이며, 내년 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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