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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애플이 최신 AI(인공지능) PC용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선보였다.
31일 애플은 M4, M4 프로, M4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14와 맥북 프로 1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4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는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로 한층 더 강력해진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했다.
뉴럴 엔진 성능도 M1 대비 3배 이상 강력해져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맥북 프로 라인업 중 처음으로 구동된다.
애플이 선보인 역대 최고 수준의 칩인 M4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 16 모델도 함께 준비됐다.
맥북 프로는 최대 16코어 CPU, 최대 40코어 GPU, 0.5 TB/s 이상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M1 맥스 대비 3배 이상 빠른 뉴럴 엔진이 적용됐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새로운 맥북 프로 출고가의 경우 M4 모델은 239만원, M4 프로 모델은 299만원, M4 맥스 모델은 369만원부터 시작한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맥북 프로는 수백만명 사용자가 활용하는 이상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해왔다”라며 “애플이 맥북 프로의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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