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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이 신생아 딸을 만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여론에 글을 삭제했다.
2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딸 전복이(태명) 신생아 촬영 소식을 전하며, “요즘은 조리원과 연계해 신생아 촬영을 하더라. 우리 전복이가 너무 예쁘게 촬영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김다예는 "다만,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받지 않으셨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 매주 다른 신생아들을 만날 텐데, 이런 걱정이 엄마로서 과한 걸까?"라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사가 신생아 및 영유아와 접촉하는 직업임에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한 우려였다. 또한, 김다예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하게 잘 자라자"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는 소중하지만 지나친 우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아이를 다루는 직업이라면 접종이 필요할 것 같다”, “마스크도 착용했으니 걱정이 지나친 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김다예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한 후, 다음 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달 14일 딸을 출산했다.
김다예는 "시험관 임신과 출산 1년 반 동안 곁에서 함께하며 사랑을 주었던 남편에게 감사하며, 건강하게 태어나 준 전복이에게도 고마움을 느낀다.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돌아온 길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득녀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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