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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제약회사가 개발한 더마화장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기간 약학과 피부 과학을 연구한 전문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이커머스, 뷰티&헬스스토어에서 제약사 더마화장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을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기초 화장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마데카 크림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15년 3월 출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이 무려 6000만개가 넘는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핵심으로 하는 스킨케어 제품군을 선보인다. 동국제약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테카놀로지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이번 시즌은 이전 대비 피부 보습 4배, 진한 멜라닌 1.9배, 깊은 주름 1.4배, 항산화 6.2배 개선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동아제약 '파티온'은 슬로우 에이징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이 약 9년 동안 연구 개발한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 추출물 등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했다.
외부 자극에 의한 일시적 붉은기 개선 효과, 4주 사용으로 피부 유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 민감 피부 사용 적합과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검증을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파티온 관계자는 "올리브영앱 내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버릇 세럼의 구매 후기가 2만7000개 이상, 평점이 5점 만점에 4.9를 기록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써본 후 믿고 추천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지듀'는 첫 의약품화에 성공한 독자 성분인 'DW-EGF'를 적용한 화장품이다. 일명 '한가인 앰플'로 잘 알려진 기미케어 제품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이 큰 인기를 끌었다.출시 2년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기록했다.
멜라토닝 앰플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가 깊고 넓게 침착되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며 피부 자극은 최소화한다.
동화약품 후시드 크림은 2021년 출시 후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 후시드 크림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제품으로 피부 밀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후시덤' 성분을 38.9% 함유하고 있다.
후시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을 새롭게 스킨케어 특허 성분으로 연구했다.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 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로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메디톡스는 2020년 '뉴라덤'을 런칭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제품 라인업 가운데 최근 출시한 코어타임 앰플은 1년 만에 43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코어타임 앰플은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원료 엠바이옴 기술이 적용됐다. 주름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저해하는 펩타이드와 세포투과 펩타이드로 구성된 특허받은 '엠바이옴 비티아이' 성분으로 피부 노화와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
김미성 메디톡스 바이오뷰티사업부 이사는 "독자적인 원료 기술로 차별화된 경쟁력 입증하며 뉴라덤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연 인턴기자 cim98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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