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IT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토탈 IT 서비스 기업 HNIX(에이치엔아이엑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HNIX의 IT 아웃소싱 및 시스템 통합(SI) 역량과 마크애니의 첨단 정보보안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등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DLP(데이터 유출 방지) ▲MDM(모바일 기기 관리) ▲DID(분산 ID) 기반 보안 ▲블록체인 등의 분야에서 구축한 마크애니의 보안 솔루션을 HD현대그룹 등 HNIX의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 HNIX가 진행 중인 정부 과제에 마크애니가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양사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다각적인 협업 추진에도 합의했다. 분기별 정기 영업·기술 회의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마크애니 솔루션의 국내외 판매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동원 HNIX 대표는 “마크애니의 뛰어난 보안 기술을 HNIX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HD현대그룹과 같은 대형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 역시 “디지털 전환과 보안 기술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양사는 상호보완적인 역량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보안 기술의 국내외 시장 확장과 신기술 개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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