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비비(BIBI)가 파격과 감성 사이의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비비는 오는 14일 신곡 2트랙을 수록한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부터 ‘홍대R&B’, ‘밤양갱’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ERA’ 시리즈의 세번째 에피소드로, 파격적이면서 감성적인 반전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 곡은 ‘DERRE(데레)’,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묘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R&B 트랙이다.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 성향의 사람이 겪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뉴진스 ‘OMG’ ‘Cookie’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FRNK와의 협업이 주목할 만하다. 흥분을 머금은 짜릿한 음악, 청량한 청춘의 기운, 여기에 비비의 묘한 이미지가 더해져 매력적인 트랙이 탄생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선 비비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감정 연기로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수록될 신곡 ‘BURN IT’은 유니크한 분위기의 R&B로, 딘(DEAN)이 피처링 참여해 비비와 매력적인 합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마음을 주고 받는 로맨틱한 곡으로,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두 곡 모두 비비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게다가 ‘밤양갱’ 신드롬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신곡인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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