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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겸 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지분 가치가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돼 이목을 끌었다.
코스피 시장에 출격한 더본코리아는 6일 오전 9시 기준, 공모가 3만 4000원 대비 72.41% 오른 5만 9300원 거래가를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공모가 대비 36.32% 높은 4만6천350원에 장을 시작한 뒤 한때 6만4천5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8477억원이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60.8%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백 대표의 지분 가치는 약 5000억 원 이상이다. 이에 아내 소유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남편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응원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 및 유통한다. 또한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29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약 3881억, 영업이익 239억, 순이익 193억을 기록했다. 백종원 대표의 방송활동 및 인지도와 더불어 앞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더본코리아가 IPO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연기했다. 이후 올해 9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다시 다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1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아들 용희, 2015년 딸 서현, 2018년 딸 세은을 품에 안고 단란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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