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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이민기에게 치명적인 플러팅을 날렸다.
이이경은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페이스미' 주연 배우 이민기, 한지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이경과 함께했던 예능 짠내투어 당시를 회상하며, 두 사람의 과거 호흡을 떠올렸다. 이에 이이경은 박명수와 이경규를 언급하며 "무섭다는 소문이 많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선배들이었다"고 극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이경은 선배들에게 잘하니 화낼 이유가 없다"며 "문제는 이민기"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능 좋아하냐는 물음에 이이경은 "예능 좋아한다. 나는 할 수 있는 어디서든 필요하면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이경은 이날 말수가 너무 없는 이민기를 걱정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그쪽이 MC냐"라고 반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애드리브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이민기는 "저는 애드리브를 거의 안 한다, 99%이상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극중 의사인데 애드리브하면 좀 그렇지 않냐"라고 재치 있는 멘트를 던졌다.
박명수가 이민기를 ‘로맨틱 코미디 고수’라고 칭하자, 이민기는 겸손하게 이를 부인했다. 이에 이이경은 "내가 여자였다면 민기 형이랑 결혼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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