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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 앨범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은 발매 일주일만인 지난 8일 기준 약 82만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4월 발표한 데뷔 앨범 'BABYMONS7ER' 대비 2배에 가까운 상승세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러한 성장세는 초고속 첫 정규 발매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감과 첫 팬미팅 투어를 통한 글로벌 팬덤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비몬스터가 이제 막 정규 1집 활동에 돌입한 것을 떠올리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
아울러 코어 팬덤의 크기를 가늠케 하는 지표 중 하나인 초동 판매량도 예사롭지 않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DRIP]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7만 7961장 판매됐다. 이는 미니 1집 발매 첫 주 판매량(40만 1287장) 대비 약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일 SBS 음악 방송 '인기가요'를 비롯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라디오,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여기에 내년에는 데뷔 첫 월드투어까지 앞두고 있어 인기몰이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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