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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김광수 대표가 '터보 폭행설'을 해명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가 등장해 '터보 폭행설'과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이날 홍현희는 "그 약간… 뭐 이것도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아닌거니까"라며 질문을 하던 중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수 대표는 "아니다. 그냥 몰어보셔라. 나는 솔직히 '당신 이런 일 있잖아' 나쁜 것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홍현희는 "터보 오빠들 폭행하신거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안정환은 "누가봐도 종국 씨가 이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홍현희도 "이렇게 마음이 선하시고 여리신데 떄리셨을까"라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김 대표는 "198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재기를 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 우리나라 엔터계가 막 상장을 하던 때다. 그떄 SM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하고 그랬다. 그떄 우리 회사에는 가수가 조성모, M to M 이런 가수 밖에 없어서 '가수를 더 보강하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당시에 도O미레코드라는 곳이 있었다. 그 회사를 인수합병을 했다. 그 회사에 몇년 동안 있었던 일을 방송에 나와서 '옛날 사장님한테…' 이러니까 소속은 김광수네로 되있지 않나"라며 '터보 폭행설'의 주인공이 된 이유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몇년 전에 (김)종국이를 만나서 밥 먹으면서 '야, 형은 너 떄문에 널 팬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그러니까요. 죄송해서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라며 소문의 또 다른 주인공인 터보 출신 김종국과 나눈 대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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