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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도심공원 최초, 자연·문화·스포츠 복합 공간으로 인정
IOC도 칭찬한 1988서울올림픽 유산, 체계적인 보존·관리 지속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올림픽공원이 서울 소재 공원 최초로 '2024년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도시숲을 대상으로 산림청에서 선정한다. 규모, 안전성, 유지관리 및 체험 프로그램 등 6개 평가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뽑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올림픽공원은 1986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 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해 151만㎡ 규모로 조성됐다. 몽촌토성 주변 녹지, KSPO DOME, 올림픽홀, 소마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37만 그루의 다양한 수목과 세계 유명 작가의 조각 작품들을 공개해 공원 방문객에게 도심 속의 쉼터로 여겨지고 있다.
조현재 이사장은 "올림픽공원이 역사와 문화·스포츠의 중심지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범도시숲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심 속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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