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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동치미' 박수홍이 아빠가 된 기쁨을 가득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의 득녀를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됐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가 지난달 10일 딸을 출산하며 마침내 부모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수홍은 자신을 향한 쏟아지는 따뜻한 박수와 함께 3단 기저귀 케이크 선물을 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워낙 늦게 아이를 보는 게 아니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정말 건강한 아이를 만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너무 기쁜 정도가 아니라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밌다. 너무 예쁘다. 예쁜 걸로 따지면 세상에 미칠 것 같다. 잠을 못 자도 너무 좋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녹화 중에 졸더라도 이해해달라"라고 유쾌하게 웃음을 더했다. 그는 "다 낳는 아이를 유난스럽게 하는 거 같은데, 제 인생에선 세상에.."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동료 코미디언이자 미자의 남편 김태현은 "요즘 들어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 중에 한 분이다.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럽다"라고 농담 섞인 부러움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제가 그래서 '태현이에게 정자를 얼려라도 놔라'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조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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