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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동석과 이혼 및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박지윤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9일 개인 계정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2주 동안 SNS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분출해내듯 무려 20장의 사진을 폭풍 업로드했다.
‘행복하자’는 글귀가 담긴 커피를 마신 박지윤은 두 자녀가 축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자신의 성향이 담긴 핑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다. 내 자신을 믿어핑, 목표와 계획, 결과가 중요, 성격 급함, 내 사람 한정 따뜻핑, 솔직 당당, 겉차속따, 꼰대, 효율이 우선 등이 적혀 있었다.
네티즌은 “지윤핑이 내 자신을 믿어핑 인게 왜이렇게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언니 더 예뻐지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치열한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 지난달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동석의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제주 경찰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컨택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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