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 프로’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혈압 모니터링 방식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관련 최신 연구와 트렌드가 발표되는 여러 섹션에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천대영 한림의대 교수는 “카트 비피 프로는 기존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 표준 청진법, 동맥 혈압 측정법 등과 유사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며 “유럽고혈압학회의 커프리스 혈압계 필수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야간과 운동 시에도 정확한 혈압 측정이 가능해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박성하 연세의대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기를 디지털 치료법·AI(인공지능) 기반 고혈압 치료법과 결합하면 고혈압 치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어줄 것”이라며 “카트 비피 프로는 이미 보험급여 인정을 받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령 서울의대 교수는 “반지로 혈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대가 오다니 기술의 발전이 놀랍다”며 “가정 혈압 모니터링 편리함과 ABPM의 연속 혈압 측정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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