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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6살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4000m 고지 등반을 마친 후,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포카라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며 여행 후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히말라야 산행을 마친 뒤 호텔에서 따뜻한 물, 편안한 침대, 맛있는 음식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아들 정윤이가 너무 행복해했다. 신나게 놀고 쉬며 패러글라이딩도 해봤다”며 아들과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아들의 깔끔한 성향에 변화를 느낀 일화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손에 뭐가 묻어도 바로 닦으려 하고, 호텔 화장실마저 잘 이용하지 않던 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푸세식 화장실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손바닥이 새까매져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깔끔병을 고치고 가서 너무 행복한 엄마”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시영은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정상까지 아들과 함께 오르는 도전을 진행하며, 폭설과 악천후 속에서도 아들을 업고 힘겹게 산을 오르는 사진을 공개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정윤 군을 출산했으며, 최근 아들과 함께 마르디히말 등반 도전에 나서며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나누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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