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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병역 회피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가 군 복무를 다시 시작한다.
나플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 군복무가 시작되어서 성실하게 끝내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이어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제 음악 계속 좋아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제가 음악하는 이유다. 좋은 음악 들고 복무 끝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플라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병역 브로커의 시나리오에 따라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 9월 위계공무집행방해·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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