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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 및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박지윤, 최동석이 한동안 잠잠했다가 또 다시 평온한 일상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박지윤은 11일 개인 계정에 "엄마 퇴근"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카페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지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2주만에 기나긴 침묵을 깬 박지윤은 지난 10일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자신의 성향이 담긴 핑테스트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내 자신을 믿어핑, 목표와 계획, 결과가 중요, 성격 급함, 내 사람 한정 따뜻핑, 솔직 당당, 겉차속따, 꼰대, 효율이 우선 등이 적혀 있었다.
2주간 쉬었던 박지윤과 달리 최동석은 중단없이 SNS 활동에 열심이다.
그는 지난 10일 파스타 사진과 함께 "맛있구먼"이라며 일상을 전한 최동석은 11일에는 지인으로부터 '트럼프 2.0'이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받은 사실을 알렸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치열한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 지난달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동석의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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