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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 진행
스누피·찰리브라운 등 캐릭터 포토존부터 MBTI 체험존까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월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함께하는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마파크 전체에 걸쳐 피너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에게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드벤처 내부에는 스누피와 찰리브라운이 트리를 장식하는 장면과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포토존을 설치했다.
인기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은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또 MBTI 진단과 피너츠 캐릭터 매칭 콘텐츠가 포함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아이스가든’은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까지 전역에 피너츠 캐릭터들이 겨울 풍경을 연출하며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드벤처 남문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매직아일랜드의 ‘미라클 트리 로드’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 인증샷 명소로 꾸며지고, 일몰 후에는 매직캐슬의 화려한 미디어 맵핑 쇼 ‘크리스마스 판타지아’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매일 오후 2시에는 산타와 요정이 사랑을 전하는 스토리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오후 6시 30분에는 따뜻한 음악과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또한 고객이 차량에 탑승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산타 빌리지 투어’와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특별 공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 등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다양한 식음 메뉴와, 총 130여종의 피너츠 굿즈도 기념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맞아 스누피 콜라보 엽서가 포함된 한정판 티켓 패키지를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가족·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종합이용권 3·4인권을 최대 37%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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