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이화겸이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앞서 2016년에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해 화제된 바 있다.
이화겸은 극 중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와 마케팅팀 리더를 겸하고 있는 리나 역으로 분한다. 그는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파트너이자 무엇이든 다 잘하는 ‘만능캐’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이화겸은 단발 헤어로 파격 변신해 전작과 대비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예고,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화겸은 드라마 ‘월간 집’에서는 순수한 사회 초년생을, ‘원 더 우먼’에서는 반전을 주도하는 인물로 활약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슈룹’에서는 옥순원으로 열연을 펼치며 초보 엄마이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모성애를 그려내며 장르를 오가는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이처럼 화수분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화겸이 ‘수상한 그녀’를 통해 안방극장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화겸이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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