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부티크 샴페인 브랜드 ‘랄리에 샴페인’ 3종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랄리에 샴페인은 1906년 프랑스 샹파뉴 아이(Aÿ) 마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로 독창적인 블렌딩과 자연의 특성을 반영한 양조 방식을 자랑한다.
구획별 양조를 통해 매년 다른 수확의 특성과 떼루아(포도 산지)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내며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유명하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소규모 생산으로 고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하고자 랄리에 샴페인을 국내에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플렉시옹(RÉFLEXION) R.020’은 매년 수확된 포도의 차이를 살리면서도 브랜드의 일관된 스타일과 품질을 유지한 논 빈티지(NV) 블렌드 샴페인이다.
연한 황금색에 아카시아와 산사나무 꽃 향기가 어우러지고 레몬과 금귤의 상큼한 터치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끝맛은 달콤한 꿀과 잘 익은 과일 향이 풍성하게 퍼진다.
‘랄리에 로제(ROSÉ)’는 체리, 레드 커런트, 라즈베리의 과일 향과 사와와 귤의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로제 샴페인이다. 2022년 뉴욕 국제 와인 대회에서 올해의 브뤼 샴페인 생산자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은 샹파뉴 아이와 코트 데 블랑(Côte des Blancs) 지역의 샤르도네 포도를 결합해 산사나무, 아카시아 꽃 향과 버터, 헤이즐넛, 프랄린 맛과 향이 담겼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랄리에 만의 장인정신으로 섬세하게 만들어낸 샴페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게 됐다”며 “랄리에가 주는 강렬한 우아함은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