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주술회전 0' 12월 11일 국내 재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일본 인기 만화 '주술회전'의 극장판 '주술회전 0'가 오는 12월 11일 다시 스크린을 찾는다.

지난 2022년 66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극장판 주술회전 0'가 6년 간 연재된 원작 완결과 전시회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12월 11일 2년 만에 극장 재개봉을 확정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원작 '주술회전'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기는 저주와 그것을 주술로 퇴치하는 주술사와의 싸움을 그린 학원 판타지로 2024년 9월 기준 누계 부수 1억 부를 돌파한 전 세계 화제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9월 연재 완결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어 '극장판 주술회전 0'의 극장 개봉 소식에도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거대한 특급과주원령 아래 주인공 '옷코츠 유타'와 '오리모토 리카'가 손을 맞잡은 뒷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는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사랑과 저주의 이야기'라는 카피로 눈길을 끈다. 수많은 팬들이 명장면으로 손꼽는 '옷코츠 유타'의 "무례하긴, 순애야" 대사뿐만 아니라, 최강 주술사 '고죠 사토루'와 최악의 주저사 '게토 스구루'의 강렬한 액션, 일본의 인기 밴드 킹누(King Gnu)의 엔딩 곡까지 극장의 큰 스크린과 음향으로 다시 만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오는 23일부터 주술회전 전시 '극장판 주술회전 0' 편이 오픈될 예정으로 올겨울 극장가에 다시금 ‘주술회전 열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0'는 12월 11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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