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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배슬기(38)가 육아 중 근황을 공유했다.
배슬기는 12일 "내가 떠 준 신발이 언제나 맞으려나. 아직도 너무 쪼꼬미구나 우리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슬기가 직접 뜨개질한 신발을 신고 있는 아들 리슬(태명) 군의 발이 담겼다. 한 손에 쏙 들어올 듯 자그마한 발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배슬기의 사랑이 가득 담긴 뜨개신도 눈길을 끈다. 밝은 초록색 신발은 연갈색 뿔과 살짝 보이는 수염 등으로 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콕콕 박아놓은 까만 눈과 붉은 볼도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용띠 아들을 위해 손수 뜨개질을 한 배슬기의 마음이 괜스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배슬기는 디데이 달력을 촬영한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30으로 훌쩍 넘어간 달력과 조그마한 아기 운동화를 비추며 "30일.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작게 웃는 배슬기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은 배슬기, 심리섭(35) 부부의 청첩장으로 마무리돼 감동을 더했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 지난 10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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