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티아라 이아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아름은 지난달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셋째 딸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한 이아름.
그는 "제 딸 너무 이쁘죠!? 아들도 이쁘지만 딸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내 딸 믿음이. 믿음아 사랑해"라고 딸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낸 후 "아, 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입니다. 악의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기사와 저를 악용하려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입니다. 저희는 아기와 함께 행복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또 저희의 남은 일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아름과 남자친구는 지난 8월 팬과 지인들에게 약 3천7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아름은 혐의를 부인해 오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으나, 남자친구는 부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결별 소식이 전해졌던 이들은 금세 재결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아름의 남자친구는 지난 4일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ㅎㅎ 8주에요 곧 ㅎㅎ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면서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이름은 라화입니다!"라고 이아름의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아름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지난 2019년에는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과 함께 남자친구의 존재를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하 이아름 글 전문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딸 너무 이쁘죠!?
아들도 이쁘지만 딸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내 딸 믿음이 믿음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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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입니다.
악의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기사와
저를 악용하려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입니다.
전부 돌아돌아 벌받으실 거라고 생각하기에
더는 맘 쓰거나, 신경 안 쓰겠습니다.^^
저희는 아기와 함께 행복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또
저희의 남은 일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전히 믿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동받고 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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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새롭게 준비하는 게 있어서 여러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떠한 편견 없이
세상에 조금 더 관대해진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는 엄마이자,
그저 제가 되고 싶어지기도 했네요~ㅎㅎ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만큼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경험해 보고 마음으로 연기하는 '진짜' 배우가 되고 싶어졌어요.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한
그럼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엄마,
그리고 이 시대에 멋진 여성이 되겠습니다!
멋지게 더 멋지게 찾아뵙겠습니다. 꼭이요.
이번 일들로 상처도 많이 받고, 정말 고마운 사람들도 생겼어요.
감사한 분들만 생각하며 정말 크게 세상에 보답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엄마로서도 부끄럽지 않고 책임감 있게,
이아름 이라는 저에게도 스스로 정말 부끄럽지 않게
아주아주 최선을 다해서요.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깊어진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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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계정을 누가 맘대로 해킹을 하셔서
다시 만들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제발 해킹해서 이상한 스토리나
오빠에 관해서 뭐 건들지좀 말아주세요.
그런다고 저희 관계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열심히 본인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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