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푸드엑스포(FEV)’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과 브랜드 매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푸드엑스포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한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33개국에서 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설치하고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영유아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집중 소개한다.
대표 제품은 동남아, 미국 등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빼빼로’, 당류·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ZERO)’,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 아이스크림 3종(스크류바·수박바·티코)과 ‘파스퇴르’ 영아용 조제식, 키즈주스 등이다.
롯데웰푸드는 룰렛과 뽑기 이벤트, 빼빼로 증정과 식물성 만두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방침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약 2만명이 부스를 방문한 바 있다.
베트남은 1억명 이상의 인구와 평균 연령 32.5세를 자랑하는 젊은 국가로, 35세 이하 인구 비율이 약 50%에 달하며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6.42% 성장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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