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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13일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 루머가 들리고 있다.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9번 역할을 맡을 공격수 영입을 노린다. PSG가 영입하고 싶어하는 공격수는 케인'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유로(약 1780억원)의 제안을 할 수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케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다음 시즌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해 독일 무대에서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가운데 13일 ITV를 통해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먼저다. 클럽보다도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한 동료들을 질책했다. 케인은 "분명히 시즌 중 힘든 시기다. 대표팀을 떠나면 장점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잉글랜드가 무엇보다 먼저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지난 12일 '홀란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난다면 PSG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PSG가 홀란드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PSG는 홀란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홀란드는 PSG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SG는 득점력 부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AT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PSG는 공격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다. PSG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홀란드 영입을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에도 달려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면 홀란드는 최소한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머물것'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수 하무스의 부상 이후 올 시즌 초반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1에선 PSG의 제로톱이 위력을 발휘하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고전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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