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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리는 스타일리스트의 독립을 축하하는 소박한 한식 주점에서의 술자리 모습을 공유했다.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검은 셔츠에 빨간 볼캡을 쓴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편안함을 연출했다.
그의 모자에는 “Nothing is Sacre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이효리 특유의 자유로운 정신을 강조했다. 테이블에는 고급 소주와 함께 간단한 안주가 놓여 있고, 투명한 소주잔을 든 이효리의 모습에서는 꾸밈없이 일상을 즐기는 그만의 매력이 느껴진다. 또한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모자를 쓰고 수수한 매력을 뽐내 이목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사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 주택과 인접 필지를 60억 5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은 MBC 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로 활약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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