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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켰다.
크래비티는 케이블채널 엠넷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다채로운 모습들을 선사했다. 크래비티는 독기 품은 모습으로 무대들을 선보이며 1위에 올라 반전 서사를 쓰며 그들만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크래비티는 '로드 투 킹덤'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라운드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슈가 러쉬 라이드(Sugar Rush Ride)'와 크래비티의 미니 7집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그룹 엑소(EXO)의 '중독 (Overdose)' 무대를 차례로 보여주며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크래비티는 파이널 무대에서 '히스토리아(HISTORIA)'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로드 투 킹덤' 이전 배틀에서 사용했던 손과 검, 라이트, 반짝이는 보석 등의 오브제들을 활용해 강렬하면서 기승전결 있는 감정선과 서사를 전달했다. 빈틈없는 퍼포먼스 향연을 펼친 크래비티는 좌중을 압도하는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함을 고스란히 무대에 담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크래비티는 최종 우승하며 새로운 서사를 탄생시켰다.
현재 지난 8일 기습 발매 소식을 알리며 오는 12월 5일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통해 그들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 이하 크래비티 일문일답.
Q. '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우승을 하게 된 소감
세림 :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그 자체로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니 너무 기쁘다. 멤버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받는 것 같아 감사하고 무엇보다 함께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앨런 : 모두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텐데 끝까지 함께해 준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그리고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를 생각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로드 투 킹덤'에서 쌓은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
정모 : 그동안 멤버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더욱 값지고 소중하게 남을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크래비티를 알릴 수 있어서 보람찼고,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더욱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우빈 : 그토록 바라던 1위를 하다니 무척 영광이다. 이번 경연을 통해 선후배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걸 원동력 삼아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원진 : 무대마다 순위가 발표되던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무엇보다 팀 랭킹 1위를 지키면서 크래비티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 멋진 무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민희 : 이번 경연이 크래비티의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더 많은 분들께 '크래비티'라는 팀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가 크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멤버들 각자의 역량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기쁘다.
형준 : 우선,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경연하는 동안 어느 누구도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크래비티를 더욱 알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 보여줄 크래비티에게 많은 기대 해 주셨으면 좋겠다.
태영 : 경연 내내 수없이 상상했던 1위를 정말 이루고 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단시간에 무대를 준비하느라 부담감이 컸을 텐데 힘든 내색 없이 해낸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
성민 : 1위 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크래비티가 '앞으로 더 기대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해준 러비티와 선후배 아티스트분들, 무대를 함께 만들어준 스태프분들과 '로드 투 킹덤' 관계자분들께도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Q. '로드 투 킹덤'에서 펼친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세림 : 모든 무대가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다. 모든 무대에 저희만의 이야기와 콘셉트들을 담기 위해 영화 '베놈'과 '톡투미'를 모티브로 해서 무대를 꾸며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또,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 전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치며 무대를 준비했고, 멤버들 모두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앨런 : 매번 새롭게 꾸민 무대를 보여드릴 때마다 러비티가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대에 임했다.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서 무대마다 보는 재미를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열심히 한 만큼 러비티가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실수 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모 : 크래비티의 서사가 모두 담긴 '히스토리아'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무대인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퍼포먼스와 다양한 연출을 선보였다. 검부터 손 모양의 오브제, 라이트 등을 사용해 저희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할 수 있었고, 과정 속에서 영감을 팬분들께 나눠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우빈 : 크래비티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준 2차전 '러브 오어 다이'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빛을 쫓는 소년들'이라는 주제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 담긴 것 같았고, 프레임이나 절벽 같은 구조물을 사용하는 안무라 쉽지 않았는데 멤버들 모두 진심을 다해 끊임없이 연습해서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
원진 : 한 무대만이 아닌 저희가 펼친 모든 무대들이 특별하다. '중독' 무대에서는 저희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악에서 벗어나는 스토리를 담아냈는데, 무대 속에 잘 담긴 것 같아 뿌듯했다. 또, 준비하는 와중에 부상을 입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멤버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며 무대에 임했다. 멤버들의 격려와 러비티의 응원 덕분에 만족스러운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
민희 : 모든 무대에 진심이었지만 '러브 오어 다이' 무대를 통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절벽이 꽃으로 된 절벽으로 변신하고 이후 꽃가루가 흩날리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다. 화려한 무대만큼이나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형준 : 정말 많은 무대가 떠오르는데 하나만 고르자면 '슈가 러쉬 라이드'인 것 같다. 달을 표현하는 텃팅 안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결과물을 보니 더욱 아름다워 보여서 뿌듯했다. 첫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이를 갈았던 기억이 난다. 그 어느 때보다 1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진짜 크래비티를 보여주고 싶었다.
태영 : 경연에서 한 모든 무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저희만의 주체성이 담긴 무대들을 통해 다양한 퍼포먼스는 물론 오브제까지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더불어 다른 팀 분들과 함께한 '파이어 스테이지(FIRE STAGE)'에서도 개인적인 역량을 어느 정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에이스로서 크래비티를 빛내고 싶었다.
성민 : 파이널 무대이자 최종 우승할 수 있게 만들어준 '히스토리아'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히스토리아' 무대에서 앞서 보여드린 무대들 속 오브제들을 함께 활용해 저희만의 서사를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멋진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고,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에 멤버들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더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
Q 응원해 준 러비티와 멤버들에게 한마디
세림 : 항상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되어주는 우리 러비티! 러비티가 없었다면 전부 불가능했을 것 같다. 그리고 리더로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임해줘서 너무 고맙다.
앨런 : 러비티에게는 고맙다고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도 러비티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주면 좋겠다. 그리고 밤새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맙다.
정모 : 경연 준비하면서 러비티가 같이 응원해 주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났다. 크래비티의 원동력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항상 곁에서 서로 힘이 되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우빈 : 무대에 서면 설수록 러비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앞에서 열심히 응원해 주는 걸 보면 더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힘이 난다. 항상 너무 고맙다.
원진 : 항상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 보니 멤버들과 더 돈독해진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응원해 준 우리 러비티에게도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줄 거니까 기대해 주면 좋겠다.
민희 : 러비티가 있어서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무대 오르기 전에 긴장하다가도 러비티를 보면 막 힘이 나고 더 잘하고 싶어진다. 끝까지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크래비티랑 함께해 주길 바란다.
형준 : 첫 경연을 통해 많이 힘들었지만 위로해 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무대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큰 힘이 된 소중한 존재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또, 끝까지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준 러비티!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니까 계속 응원해 주면 좋겠다.
태영 : 이렇게 팬분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한 번 더 쌓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무대로 찾아갈 테니까 러비티도 기대 많이 해주길 바란다.
성민 : 이번 경연이 여러분에게 행복하고 빛나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러비티가 있는 한 크래비티는 더 많은 무대에 서며 계속 성장할 거니까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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