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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항-아토피피부염 효과와 만성염증성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지며,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이번 항-아토피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인위적으로 과민면역을 유발시킨 후 라이넥주를 투여하여 아토피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 과민면역 유도 시 피부병변에 심각한 홍반, 건조, 흉터가 관찰됐다.
하지만 라이넥주를 투여한 군에서는 피부 병변이 개선되고 혈중 면역글로불린E가 27% 감소했다. 다음 논문 통증 완화 연구에 따르면 라이넥주는 염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최대 75%까지 억제했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해당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아토피 치료에 대한 하나의 옵션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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