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인터리커는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브랜드 ‘더 말보리스트(The Marlborist)’의 그랜드 쇼비뇽 블랑 2023 빈티지가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비즈니스에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쇼비뇽 블랑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말보리스트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와인 전문가들이 협력해 탄생시킨 브랜드로, 2020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와 마스터 소믈리에들로부터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가 처음 출품한 그랜드 쇼비뇽 블랑 2023 빈티지가 와인 마스터와 마스터 소믈리에 등 최고 권위자들의 심사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랜드 쇼비뇽 블랑은 말보로 지역 특유의 떼루아를 담아내기 위해 효모 접촉 발효와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쳐 탄생했다. 열대 과일 향과 브리오슈 빵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하며, 와인 전문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말보리스트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올해 ‘2024 뉴질랜드 TOP 50 와이너리’ 선정과 ‘2024 소믈리에 초이스 어워드’ 금메달 수상 등 연이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다지고 있다.
리차드 일리스 더 말로리스트 와인 메이커는 “이번 금메달 수상을 통해 세계 최고의 쇼비뇽 블랑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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