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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가 늠름한 해병으로 변신했다.
프로듀서 라이머는 18일 개인 계정에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힘이 나는 멋진 남자 김동현 해병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머는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 쇼리와 그리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모자를 쓴 김동현은 엄지를 치켜올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그는 해병대 훈련소 퇴소식 당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리는 지난 9월 5일 개인 계정에 "2026년이 올까요?"라고 적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리는 해병대 정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경례를 했다. 바짝 군기가 든 모습이었다.
그리의 늠름한 모습을 본 방송인 장영란은 "동현아 화이팅 멋지다"고 댓글을 남겼다. 래퍼 딘딘도 "캬아"라며 박수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누군가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로 보인다.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아버지를 믿고, 저도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지난 7월29일 포항 훈련소에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6년 1월28일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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