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이제부터 수험생들 관심사는 외모 관리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자생한방병원은 건강한 한의 다이어트법을 추천했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처방한다. 이는 체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해 월경 이상, 빈혈, 탈모, 변비 등 다이어트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한약재로는 의이인, 숙지황, 나복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의이인은 초저열량식을 실시해도 월경 이상, 탈모, 어지러움, 골다공증 등 현상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숙지황은 근육량 감소, 무기력, 공복감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며, 나복자는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준다.
다양한 침 치료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이침요법은 귀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식욕을 줄이고 다이어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지방분해침은 특정 부위의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도 침 치료는 운동량 부족, 과체중으로 나타나는 척추·관절 통증을 완화한다. 추나요법 역시 신체 균형을 회복시켜 과체중으로 인한 통증과 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김동진 원장은 “한의학에서 비만치료는 단순히 지방분해만이 아니라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절식·체중감량에 의한 저항력 감퇴, 근감소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처방인 만큼, 한의학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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