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3년간 211억원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 파트너사인 이랜시스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인천 이랜시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심재귀 이랜시스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간 성실히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의 만료에 따른 재협약이다. 향후 3년간 파트너사에 동반성장 펀드 200억원 등 총 2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원자재가 변동분 납품대금 반영 △법정기일 내 대금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 등 3대 원칙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도 이행한다. 파트너사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ESG 컨설팅 등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코웨이의 경쟁력인 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상호 성장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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