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이브 장원영, 뉴진스 민지, 에스파 카리나, 있지 유나 등 착용샷이 화제가 되며 입소문을 타 온 여성 의류 브랜드 애즈온(as”on)이 서울시 마포구에 첫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넘어 단독 애즈온 스토어를 오픈하겠다는 김민지·이유라 공동 대표의 오랜 꿈이 실현됐다.
이들은 지난 2019년 블로그 마켓으로 시작해 2021년에는 정식 브랜드 ‘애즈온’을 론칭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자연·날씨·공간·향 등에서 얻은 영감과 독특한 감성을 의류와 굿즈로 표현했다. 특유의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적인 색감과 무드로 MZ세대 사이에서 진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왔다.
오프라인 스토어도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1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올해 5월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또 9월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 입점해 K-패션 트렌드 대표주자로서 외국인 여행객 눈길도 사로잡았다.
애즈온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117 부지에 1·2층 전용면적 221.63㎡ 규모로 지난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2층 테라스와 3층 루프톱도 마련돼 있어 추후 팝업스토어 및 각종 이벤트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즈온은 고객층을 ‘애즈오너(as”on+er)’라고 호칭하는데, 이는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관계성을 브랜드와 팬의 연결고리로 확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애즈온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18일 현재 약 11만7000명에 달한다. 스토어 역시 15~17일 3일 동안 1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민지 대표는 “저희 브랜드 취향을 좋아해주는 애즈오너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라 대표는 “애즈온 뿌리 자체를 단단하게 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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