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캡틴 손흥민과 이강인이 팔레스타인전 선봉에 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오만을 3-1로 꺾은 뒤 요르단과 이라크에 각각 2-0,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꿨다.
11월 A매치에서도 한국의 연승은 이어졌다.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쿠웨이트와의 5차전에서 오세훈, 손흥민, 배준호가 차례로 득점을 터트리며 3-1로 승리, 4연승으로 B조 1위를 공고히 했다.
팔레스타인은 현재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의 경기를 요르단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경기 전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쿠웨이트전과 동일한 라인업니다.
벤치에는 김경민, 김문환, 백승호, 주민규, 정우영, 이창근, 이기혁, 정승현, 홍현석, 배준호, 권경원이 대기한다. 이태석과 김봉수, 이현주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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