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이장우 ‘맛능가루’로 김치 간편식 3종 출시

국물도시락, 김치베이스 김밥·삼각김밥 선보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의 비법 조미료 ‘맛능가루’를 활용한 간편식 ‘맛장우 맛능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김치를 기반으로 한 △맛장우 시골맛능김치찌개도시락 △맛장우 더커진맛능햄김치삼각김밥 △맛장우 시골맛능햄김치김밥 등이다. 모든 제품에 이장우가 직접 개발한 맛능가루가 들어가 감칠맛을 살렸다.

맛능가루는 바지락, 굴, 홍합 등 열 가지 천연 재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든 조미료로, 아스파탐과 이노신산나트륨 등 7가지 식품첨가물을 배제한 건강한 조미료다.

주요 제품 중 ‘맛장우 시골맛능김치찌개도시락’은 김치찌개와 부대찌개의 장점을 결합한 메뉴로, 칼칼한 김치찌개에 햄과 소시지를 듬뿍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데워 따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맛장우 더커진맛능햄김치삼각김밥’은 소시지의 고소함과 볶은 김치의 매콤한 맛을 살렸고, ‘맛장우 시골맛능햄김치김밥’은 김치볶음을 메인 토핑으로 단무지, 게맛살, 계란지단, 당근 등 다양한 속재료를 더해 풍부한 식감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0/20~11/19) 맛장우 시리즈의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건강한 간편식을 지향하는 세븐일레븐 브랜드 이미지와 이장우의 ‘가루왕자’ 캐릭터가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분석됐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맛장우 시리즈는 배우 이장우의 독창적인 비법 가루를 활용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며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개발을 위해 10여가지 레시피를 검토해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만큼 모든 편도족(편의점 도시락 이용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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