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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콘텐츠의 힘이다.
웹툰과 K팝 시너지의 창출은 어느덧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버린 것. 음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으로 글로벌 청취자와 K-팝을 연결하는 뮤직앤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박태준 만화회사)가 음악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계열사 뮤직앤뉴는 20일 "웹툰 스튜디오 박태준 만화회사와 웹툰 IP 기반의 음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K-웹툰 및 만화의 영향력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의 음악 사업 협력은 웹툰IP 확장과 부가가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음악과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박태준 만화회사의 IP를 기반으로 작품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최적화된 컬래버 OST를 비롯해 웹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뮤직앤뉴는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태양의 후예’부터 최근 히트작 ‘굿파트너’, 그리고 다수의 인기 드라마, 예능, 웹툰 등 다채로운 콘텐츠의 OST를 기획,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박태준 만화회사와 함께 웹툰 IP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뮤직앤뉴가 OST 제작과 유통에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는 ‘소년법칙’이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일요일 절찬리에 연재중인 ‘소년법칙’은 ‘박태준 유니버스’를 이끄는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액션 웹툰이다. 이후 신작 ‘벤타블랙’을 비롯해 다채로운 웹툰 IP를 활용하여 스토리, 비주얼, 음원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앤뉴 김기태 이사는 “K-웹툰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웹툰 스튜디오인 박태준 만화회사와의 협업은 팬덤 문화 형성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 확장의 의미가 있다. 웹툰IP와 시너지를 통해 K-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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