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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고민시가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20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고민시가 독거 어르신 및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독거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홀로 생계를 꾸리는 어르신들에게 월세와 공과금, 난방비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2020년에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2023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아동·청소년 및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을 기부하였다.
고민시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겨울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기부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 점점 더 추워지는 요즘, 제 보탬으로 어르신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누군가의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80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빈곤 상태에 처해있다. 특히 겨울철은 생계와 건강,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게 가장 가혹한 계절이다. 이처럼 노인 빈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이기에, 고민시 배우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시 배우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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