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새출발 [공식]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송선미가 피에이(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1일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송선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6년 모델로 데뷔한 송선미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 잡았다. 레전드 시트콤으로 꼽히는 ‘순풍산부인과’를 비롯해 ‘부모님 전상서’, ‘오작교 형제들’, ‘하얀거탑’, ‘사생활’, ‘스타트업’, ‘보쌈-운명을 훔치다’, ‘마인’, '크라임 퍼즐' 등의 드라마와 '두사부일체', '목포는 항구다', '해변의 여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우리의 하루’ 등의 영화까지. 유수의 화제작 속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며 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건강한 일상을 공개하고 그 속에서 솔직하고 밝은 매력으로 힐링을 선사하는가 하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송선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피에이엔터테인먼트는 배기성, 이환희, 이동열 등이 소속되어 있는 가수 중심의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정웅인을 시작으로 조태관, 공정환, 이형훈, 유태주와 손을 잡고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피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타 공인 명품 배우 송선미 씨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베테랑 연기자 송선미 씨가 앞으로도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며 즐겁게 연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송선미 배우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로운 둥지를 만나 새롭게 펼쳐낼 송선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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