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앤리조트, 지역별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선봬

연말까지 숙박권 증정 ‘위시 트리 카드’ 이벤트 실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서울, 강원, 제주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에서 올겨울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각 지역의 특색과 콘셉트를 반영해 다양한 테마의 트리를 꾸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꿈속에서 그리던 마법의 호텔’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하며,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분위기를 재현했다. 트리 장식에는 귀여운 곰인형과 키링을 활용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하고 특별히 설치된 열쇠 장식은 비밀의 문을 여는 설렘을 담았다.

‘킹덤 오브 조이’를 테마로 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영국 왕실의 품격을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트리는 ‘비피터 베어’ 곰인형과 켄싱턴호텔의 상징인 체크 패턴 오너먼트로 장식했으며, 양옆으로는 영국 왕실의 경비병을 형상화한 비피터 경비병 조형물을 세웠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강원도 겨울 숲’을 주제로, 자연 소재의 장식물과 다람쥐 인형을 활용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12m 높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리조트 내 아름다운 신선호와 수변 산책로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제주도에서는 ‘골든 시트러스 윈터’라는 테마로 제주의 겨울을 표현한 대형 감귤 트리를 전시한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과 서귀포는 금빛 감귤 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귤 장식을 달아 제주 특유의 겨울 풍경을 담아냈다.

아울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위시 트리 카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이 소원 카드를 작성해 트리를 장식하고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각 호텔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각각의 매력을 담아 선보인다”며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위시 트리 카드 이벤트에 참여해 소망을 되새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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