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비오토피아에서 혜영수산, 천일산업과 ‘제주 화순항 스마트 수산물 유통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화순항을 스마트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효율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026년 오픈 예정인 화순항 스마트 유통물류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제주와 내륙을 잇는 첨단 콜드체인(냉장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혜영수산은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담당하고 천일산업은 수산물 유통 전반을 책임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화순항 스마트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 최신 냉동·냉장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수산물 품질 유지와 유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 나아가 화순항이 제주와 내륙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기반의 스마트 물류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주 수산물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