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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의 단장이자 홍익대학교와 인천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이형주 교수가 농구 슈팅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훈련 도구 '사각형 농구공'을 개발했다. 상표와 디자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원형 농구공의 한계를 넘어 슈팅 동작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농구 훈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형주 교수가 개발한 사각형 농구공은 슈팅핸드와 가이드핸드의 협응을 명확히 한다. 손 위치를 올바르게 잡아줘 슈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슈팅 연습과 동작 교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훈련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형주 교수는 사각형 농구공의 설계와 성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해 한국융합과학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논문은 사각형 농구공이 슈팅 동작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어떻게 향상하지를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한다. 농구 훈련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각형 농구공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QuadBall(쿼드볼)' 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 상표를 사용해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구 훈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형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정사각형 농구공은 단순한 훈련 도구가 아니라, 농구 기술 발전과 교육적 도구로서의 가치를 지닌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선수와 초보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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