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리쌍 출신 길(본명 길성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복귀 신호탄을 날렸다.
길은 25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완성. 몇 년 동안 준비했다. 떨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의 독특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수산시장에서 머리에 문어를 얹고 명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빛나리 길성준'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의 기습적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혹시?", "형, 이번에는 정말 기대해도 되는 거냐", "다른 건 모르겠고 음악 좀 해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길은 201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후 MBC '무한도전'을 포함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복귀했으나, 2017년에 또 한 번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2020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한 비판 여론으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리쌍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복귀설이 제기되었으나, 동료 개리가 "리쌍은 해체되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길은 지난해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복귀 발표가 7년 만의 본격적인 컴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