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최근 ‘닭마카세’ 트렌드와 헬스디깅 열풍에 힘입어 닭고기 부분육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삼계탕과 치킨 같은 전통적인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부분육이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8~10월 홈플러스의 무항생제 닭 부분육 매출은 11% 증가했으며 이중 닭다리살은 30% 증가해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닭윗날개(15%), 닭다리(12%), 닭가슴살(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홈플러스는 냉장 닭고기 전 상품을 ‘무항생제’로만 구성해 판매해오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닭고기 부분육 매출 증가율에서 62%를 차지했다.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닭마카세’ 열풍과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인기가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홈플러스는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를 선보인다. 100% 국내산 닭다리살을 뼈 없이 손질해 2.3cm 두께로 슬라이스 했으며, 연말 홈파티 시즌에 최적화된 간편 조리용 제품이다. 400g 중량이며 히말라야 핑크 허브솔트(3g)를 동봉했다.
홈플러스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내달 5일까지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닭고기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부분육 구색을 강화한 전략이 매출 상승과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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