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시상식을 열고 청년기업가대상 5팀 등 모두 18팀의 우수 청년 기업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격호 창업대회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 한국 경제를 선도해 나갈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17명이 심사했다.
이들은 식품, 유통 등 두 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평가해 각 분야에서 대상을 비롯한 다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은 1분야에서 천년식향, 엘렉트, 두왓이, 2분야에서 파이토리서치와 디에스가 차지하며 각각 1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4팀에게도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과 특별상 4팀에게도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 결과와 별개로 대회 본선 및 결선에 진출한 9개 팀은 기업들로부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총 47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입상한 팀 전원은 사업모델 발표와 창업 지원을 통해 후속 성장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장혜선 이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이 자리까지 올라온 청년 기업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리틀 신격호’를 꿈꾸는 청년 기업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팀 명단.
◆ 1분야 (식품, 유통, 화학, 건설, 관광, 서비스, 금융)
△ 대상 (대학: 천년식향 / 일반: 엘렉트, 두왓)
△ 최우수상 (대학: R2C컴퍼니)
△ 우수상 (대학: 일상 / 일반: 커런시유나이티드)
△ 장려상 (대학: 디프리 / 일반: 앳원스)
△ 특별상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천년식향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디프리)
◆ 2분야 (과학기술기반, 임팩트, 기타)
△ 대상 (대학: 파이토리서치 / 일반: 디에스)
△ 최우수상 (대학: SliceMind / 일반: 모바휠)
△ 우수상 (대학: 엠에프엠 / 일반: 바이오드)
△ 장려상 (대학: 큐디 / 일반: 티인테크놀로지)
△ 특별상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티케이메디컬솔루션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바이오룸)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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