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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실수로 남자친구의 5억 6,900만 파운드(약 9,98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재산을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올해 39살의 웨인스인 제임스 하웰스는 2009년에 8,000개의 코인을 “채굴”하여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5억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지만, 드라이브는 분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하피나 에디-에반스는 드라이브를 가져간 사실을 인정했지만, 제임스가 부탁했다고 말했다.
하피나는 “나는 돈을 한 푼도 원하지 않지만 그가 그것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하피나는 제임스가 드라이브를 쓰레기로 가득 찬 검은색 쓰레기 봉투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전 남친이 쓰레기통에 드라이브를 넣어 달라고 부탁했고, 드라이브가 안에 있는 줄도 모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드라이브를 찾으면 5억 6,900만 파운드의 10%를 뉴포트에 투자해 뉴포트를 '영국의 두바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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